부케를 어떻게든 말려서 아래와 같이 #미니꽃다발을 만들어 보았다.#드라이플라워는 탄력(?)이 없어 꽃다발 만들기가 매우 어려웠다. 꽃다발을 간단하게 포장하는 방법을 소개한다.포인트는 최대한 얇은 투명 포장지, 그리고 스웨이드 가죽. + 빵끈…
꽃은 비슷한 색끼리 분류한다.꽃다발 모양을 구상하기 쉬워진다!
#꽃다발은커녕 꽃꽂이도 한 번 배워본 적 없는 밤매화임을 미리 밝히고… 제가 꽃다발을 만들 때 사용하는 방법을 공유해보려고 한다.먼저 꽃을 종류별로 정리해 놓고 비슷한 색끼리 나란히 놓아본다.이렇게 하다 보면 메인으로 가야 할 꽃이 뭔지 대충 나온다.백합은 상한 꽃이 너무 많아서 안 되고 다행히 마른 메리골드를 메인으로 간다.
튀어나온 잎사귀를 다듬다.다듬지 않으면 자기들끼리 얽히고 설켜 난리다.
꽃가지에 잎이 튀어나와 있으면 꽃다발을 묶을 때 꽃들이 서로 머리카락을 잡는다. 꽃들을 한 번씩 다듬고 상태가 나쁜 꽃들은 과감히 버린다.백합 사이에서 상태가 좋은 두 송이만 골라낸다.이 마른 물미역 같은 친구들도 싹싹싹싹싹싹싹싹싹 잘 정리해준다. 이런 아이들이 특히 옆집 꽃과 잘 어울려 바스락거린다.꽃잎 포즈도 너무 밖으로 튀어나온 건 정리해줘.마디마다 튀어나온 잎도 잘라낸다.이렇게 벼잎처럼 생긴 아이들은 잎을 떼면 끌고 가면 겹겹이 분리된다. 이런 종류는 꽃집에서 손질된 채로 둔다.대략적인 구성을 머릿속에 그려본다.비슷한 색끼리 가까이 있게!아까 이렇게 비슷한 색끼리 나눠놨는데(초록-흰색-노랑-노랑-노랑-흰색) 꽃송이가 가장 크고 색깔이 짙은 메리골드 위주로 취하므로 노랑-흰색-노랑-흰색 꽃송이를 먼저 가운데 모아줄 것이다. 아직 대충 구상하는 단계라 너무 꽉 잡아서 꽃들이 시들지 않도록 주의한다.일단 메리골드를 얼굴끼리 겹치지 않게 잡는다.맨 뒤에 있는 아이가 맨 위에 보이게, 앞으로 아래로 내려가도록 잡아야 얼굴끼리 겹치지 않는다.백합은 모양이 길어서 앞쪽에 배치하기 애매하다.뒤쪽에 맞혀주겠지.(왼쪽) 앞쪽에 배치하기는 좀 애매… (오른쪽) 이렇게 뒤로 올려줄게. 마리골드 백합의 위치가 대략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나머지 풀들을 적당히 배치해 본다.노란색 조씨처럼 생긴 저 덤불(?)을 노란색 조 뒤에 배경으로 넣어준다.여기까지는 예쁜데 나머지 풀이 있으니까.나머지 녹색 풀, 흰 꽃들은 적당히 노란색을 둘러싸고 배치할 것이다.본격적으로 뭉치기 시작한다! 섹션별로 한 덩어리씩 나눠서 빵끈 사랑해이제 구상한 대로 꽃을 따볼게.마른 꽃이라 마른 방향으로 손으로 빙빙 돈다.그래서 중심 꽃을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묶어야 한다.이렇게 전체를 한 번 둘러싸고단단히 묶은 위에 가지 사이에 빵끈을 넣어 고정하여 묶는다.이렇게 해야 메리골드가 내가 의도한 방향으로 깨끗하게 유지된다.이렇게 해야지 자기들끼리 쭉 올라가서 고개를 돌리고 난리… 시든 꽃이라 조금 휘어져 있어서 어쩔 수 없다.그리고 지금 빵끈을 묶어주는 이 위치가 나중에 꽃다발 위에 끈을 감는 꽃다발의 모서리 부분이 될 것이다.완성될 꽃다발의 길이를 생각하며 위치를 정한다.백합도 뒤로 넣고 빵끈으로 묶어 이곳에서 꽃의 위치를 깔끔하게 잡아준다.뒤로 갈수록 빵끈이 쌓이고 쌓이기 때문에 앞부터 단단히 묶어 나가야 한다. 단단히 얽어 묶도록 하다.배경에 태우는 좁은 친구(?) 차례지만 메리골드와 백합처럼 얌전히 조심스럽게 해서는 배경 역할을 할 수 없다.풍성해 보이도록 가지를 X자로 겹쳐서 묶는다.실제로 생화로 꽃다발을 만들 때는 중심 꽃도 이렇게 X자로 만들면 더 예쁘게 묶을 수 있다.중심이 되는 꽃가지를 X로 돌려 쌓아 올리는 것이 예쁘지만 마른 꽃은 그렇게 하면 빙글빙글 돈다.섹션별로 나누어 따로 묶은 후 덩어리끼리 합치는 것이 가장 단단하고 오래 간다.왼쪽처럼 조심하기보다는 오른쪽처럼 X 모양으로 돌려 잡는 것이 더 풍성해 보인다. 앞으로는 좁은 친구와 메리골드 친구를 맞춰줄게.예쁘게 묶였어.사실 여기까지는 예쁘다.그러나 풀과 꽃이 남아 있으므로 이렇게 잡아본다.빵끈으로 묶어주는 덩어리가 많아질수록 덩어리끼리 빙글빙글 돌 수 있다.빵끈은 빙글빙글 묶지 말고 반드시 단단히 꼬아서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이런 형태로 완성됐다.빵끈 아래로 줄기의 길이를 자른다.한 다발로 한꺼번에 자르면 모양이 무너지기 때문에 하나씩 툭툭 잘라 나간다.포장하다 : 투명 포장지 + 스웨이드 헝겊 간단한 야메칩나는 스웨이드 가죽이 있어서 이걸로 사용하려고.안감으로 사용하는 부드러운 가죽인데 무스탕 같은 부드러운 재질에 적당히 두꺼워 의외로 #꽃다발 포장할 때 사용하면 고급스럽고 깔끔하다.집에 사둔 포장지가 없어서 이걸로 해봤는데…… 좀 비싸지만 만족도 200% http://itempage.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791336207안감 가죽 의류 제작 가죽공예 DIY재료 소가죽스웨이드 – 옥션침구/커튼>수예용품> 패브릭원단 itempage.auction.co.kr비닐은 이렇게 2장 준비한다.정사각형에 가깝고 느낌대로 대충 자른다. 네 모서리가 곧고 끝이 예쁘면 된다.사이즈는 사선 길이가 꽃다발 높이와 비슷하도록.(왼쪽) 같은 크기의 정사각형 비닐 2장/(오른쪽) 꽃다발 높이와 비닐의 사선 길이가 (대체로) 비슷하게 비닐 위에 꽃을 올려놓고 비닐 아래 손가락을 넣는다. 꽃 옆구리에 손가락을 쑥 넣는 느낌으로…!아래 사진에서 주황색 동그라미가 있다고 생각하니 편하다.주황색 동그라미 모양으로 모이게 해준다고 생각해 끝부분을 빵끈이 묶여 있는 쪽으로 모은다.이때 비닐이 구겨지지 않도록 한 번에 살짝 올려야 한다.너무 많은 생각을 하면서 만지작거려서는 안된다. 포인트는 단번에 샤! 끝은 나중에 말아서 정리하면 돼.빨간 화살표처럼 주황색 원 끝 점을 가운데 모으는 느낌으로. 양쪽 끝은 꽃 뒤로 살짝 접어 넣는다.투명 포장지라서 눈에 띄지 않아요!구겨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꽃 뒤로 밀어넣다.이때 두꺼운 꽃포장용 투명포장지는 너무 까칠까칠해서 예쁘게 감기 어렵다.다이소에서 파는 일반 투명 포장지로 (매우 얇다.) 하는 것이 간단하다.비닐 포장한 꽃다발을 스웨이드 천 위에 올려 사랑애벌레 ~가오리 모양으로 썬다.재단 밑그림 같은 건 없고 그냥 측면을 최대한 길게 빼고 자르면 돼.가오리 허리 부분을 빵끈 쪽으로 모으고 양쪽 남은 가죽은 둥글게 말아 비닐 뒤쪽으로 밀어 넣는다.얇은 껍질로 둥글게 말아서 볼륨감을 유지해줍니다. 아무리 서투르더라도 예쁜 모양을 갖출 수 있다. 마음대로 가죽이 마른다.) 이때 가죽느낌이 좀.. 주석다이 회에 있는 생피 같아;;;맛있는 참돔피회……맛있는 참돔피회……(왼쪽) 허리 부분을 위로 올리고(오른쪽) 양쪽 남은 가죽은 비닐 뒤로 감는다. 허리 부분은 빵끈으로 단단히 묶고 비닐을 조금 들어 목공용 풀을 한 방울만 짜서 비닐과 가죽을 살짝 붙인다.(목공용 풀이 마르면 투명해져서 잘 보이지 않는다.)꽃다발 등에 목공용 풀을 떨어뜨리고 비닐과 가죽을 살짝 붙인다.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노란색 X 표시가 돼 있는 부분도 같은 방법으로 비닐과 가죽을 살짝 붙였다.노란색 X 부분도 비닐을 살짝 들어 가죽과 붙였다.풀이 마르면 껍질을 조금만 먹고 형태를 갖춘다.이제 좀처럼 꺼지지 않는.완성!히힝, 이에프당 않나!!!ㅜ_ㅜ내가 가죽을 좋아하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www스웨이드 보자기로 싸두와 어느 정도 무게도 있고 소품으로 걸어 두는 것도 예쁘다.진한 차 색이니까 썩는 거 아닐까 걱정했지만, 오히려 꽃이 밝아서 짙은 나뭇잎 색 옷감이 더 예쁘던데..예뻐♡_♡미니 꽃다발 너무이쁜 고급스러운 완성부케로 만들었다 > 미니 꽃다발로 만든 > 무드등케이스 제작기는 다음글에 https://blog.naver.com/zenzen2013/222210856980말린 부케무드등 만들기 백합부케를 받았는데, 예쁘게 마르지 않아서 식장에서 주워온 장식 꽃(마리골드)으로 미니 #꽃다발을… blog.naver.com#꽃다발 #꽃다발만들기 #꽃다발만드는법 꽃다발만들기,꽃다발포장,부케만들기,건조부케,부케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