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벨 3’ 차량 최초 시판 자동운전, 혼다

고급 세단 100대 한정 판매되는 세계 자동차업계 최초로 일본 완성차 업체인 혼다가 5일 자율주행 레벨 3 수준의 자동차를 선보였다. 레벨 3은 고속도로 등 특정 환경에서 운전자가 아닌 시스템이 운행을 주도한다. 레벨 3news.naver.com

▶혼다, 세계 첫 자율주행 ‘레벨 3’ 출시

혼다가 레벨 3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를 세계 최초로 시판 레벨 3은 고속도로 등 특정 환경에서 운전자가 아닌 시스템이 운행을 주도한다.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은 혼다가 신형 세단 ‘레전드’에 이 기능을 넣을 예정이라고 보도-리스용으로 100대를 한정 생산·판매-시판 가격은 1100만엔으로 알려졌다.

• 자율주행 레벨 3 차량은 특정 상황에서 시스템이 액셀이나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조작 30㎞ 미만의 환경에서 자동주행 기능을 개시하여 시속 50㎞까지 운행 유지 가능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레벨3인 경우 사고가 발생하면 시스템에 책임이 된다”며 “운전자가 좌석에 앉아 있어야 하지만 시스템 작동 중에는 시선을 앞쪽에서 떼고 영상 등을 시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일본의 대처와 과제

일본 정부가 레벨 3 주행차량에 대해 국제사회에서 관련 법안의 개정 등을 적극적으로 선점, 다만 혼다가 해당 차량 모델을 본격적으로 밝힐 때까지의 안전과 비용 문제가 과제가 되는·레벨 3 차량은 악천후 등의 조건으로 주변 상황을 정확하게 인식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 매일경제신문 읽기, 2021-03-06 A8면

☞일본 자동차업체인 혼다가 자율주행 레벨 3개 모델을 선보인다. 우리가 전기차에 집중하는 사이 자율주행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최종 목표는 레벨 5인데, 서서히 그 목표에 기업이 가까워지고 있는 것이다. 이 시점에서 현대·기아차의 자율주행 기술은 어느 수준까지 왔는지 기사가 좀 더 나왔으면 한다. 자율주행은 기존 완성차뿐 아니라 애플, 구글 등 기존 IT와 플랫폼 업체까지 관심을 보이는 분야여서 전기차보다 경쟁이 더 치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든다. 주식투자자 입장에서는 자동차업계에 장기 투자를 할 경우 자율주행 분야는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는 개인적인 견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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