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제 : 너와 함께한 순간이 자극적이었어
2021년의 마무리를 맞이하여
올 한해 나의 덕질 기록을 정리해보자!!
내 마음은 누군가에 대해서, 무언가에 대해서 흘러갔고
지금은 어디쯤 왔을까.
https://m.blog.naver.com/ PostView.naver?is Https Redirect=true&blogId=snrnsms1104&logNo=220918616663
시간을 돌려 2021년 연초로 돌아가보자.
<넷플릭스>
역시 겨울은 집에 틀어박혀 넷플릭스
1개월 무료를 이용해 넷플릭스를 정기적으로 주행했다.
그 중에서 재미있기 때문에 내가 기록해 둔 것만 읽어 보자.
- 괴상한 소리
제 넷플릭스 입문서 중 하나
취향저격 치면서 시즌3까지 눈물을 흘리며 봤다.
분위기를 만들어 봐야 한다는 고집 때문에 꼭 새벽에
불 끈 방에서 집중해서 봤어.
영화는 조명, BGM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2. 퀸즈 갬빗
재밌어 재밌어 재밌어
역시 주인공이 일하는 모습은 매우 즐겁다.
조급해하지 않아도 되니까
이것도 역시 밤에 봤어
그 느낌이 있어요.
3. 굿걸스
너무 재밌어 정말 최고로 재밌어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그것이 또 거짓말을 낳고…
그래도 어떻게든 임기응변으로 해결하는
good는 아니지만 그게 bad라고 하기에는 그런…
그런 굿 걸이 나오는 영화다.
가끔은 이해할 수 없는 행동도 있지만
이 세상의 인간 군상이 얼마나 다양한데.
시즌3까지였는지 모두 정리해 봤다.
그냥 존재감 왜 안 봐?
4. How to get away with murder
이것도 고전 작품이다.
사후 약방문
시즌1밖에 안 봤는데 존재감!
고전이 고전인 이유가 있는 법.
남은 시즌을 만날 수 없어서 후환이 걱정된다.
5. 루머의 루머
이건 솔직히 추천 NO
보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았어
애꿎은 병이 생기다
보면 답답하고 머리가 아파서 두 편 이상 못 보겠어.
그래도 이 쓰레기들이 자멸하는 걸 보고 싶어서
어떻게든 참아보았다.
시즌2를 못 본 게 아쉽지만
별로 할 일이 없어!! 보고 싶은 사람만 볼지 안볼지…
※ 본 후의 정신상태는 책임지지 않습니다. ※
6. Call me by your name
일명 꼬르바넴
이게 그렇게 유명하다고?
생각없이 보다가 복숭아를 사러 가는 길이었다.
한겨울에
후기:
풍경이 환상적이고 티모시 얼굴이 아름다워요.
마지막에 티모시가 모닥불 앞에서 혼자 눈물을 흘렸는데
왜 이렇게 가슴이 찡했는지
그렇게 티모시에 휘말려 버렸다고 한다.
ost에도 중독돼 다음날까지 후유증이 이어졌다.
이것은 거의 여름 영화이다.
7. 에놀라 홈즈
imdb
이것도 재밌다고 해서 봤어
재밌어 내용도 얼굴도
출처 : https://www.instiz.net /name_enter/73986531
홈즈는 완전 잘생겼고, 남자애는 얼굴이 재밌어.
홈즈, 이제 세상을 다 깨물어봐!
8. 어린 풀
시작은 티머시였다.
롤리, ………………..
솔직히 첫 번째 소감은…
‘ 제가 어렸을 때 인서를 봤을 때도
일부러 누가 커플인지 미리 알아본 거예요’
(사진만 보고 로맨스 영화인 줄 알았던 1인)
뭐 아무튼
티모시를 위해서 봤는데 아가씨들이 다 한 영화.
9. 빨간머리 앤
imdb
보세요.
앤이 말이 너무 많아서 1, 2화가 고비라는 의견도 있는데
나는 오히려 잘됐다.
정말 걔는 MBTI 검사를 하면 ENF는 확실해.
라고 생각하면서 즐겁게 시청했다.
설거지 가끔 나오는데 괜찮아
앤이 훨씬 똑똑하고 딱딱한 사람이니까.
출처 : https://www.instiz.net / pt / 6552103
길버트 얼굴이 웃기네.^^
사실은 길버트 사진을 보고 영업하셔서 봤어.
근데 보면 앤이 최고야!
이것도 다음 시즌을 봐야 되는데
10. 어톤먼트
출처:http://luvdg208.tistor y.com/152
제임스의 내꺼야 보이 맥스의 영상을 보고 영업했다.
인터넷에서 내린다고 해서 허겁지겁 봤는데
여운이 오래 남아서 통증이 오래 갔다.
눈물이 그냥 주르륵…
맥아보이를 제대로 안 건 23 아이덴티티인데
여기서는 다른 사람 수준.
출처 : https://theqoo.net/dy b / 1839639622
로맨스 영화는 안 보는데 이건 추천.
<영화>
올해는 못 봤네
나는 덩케르크를 아주 좋아한다.
인터스텔라와 쌍벽을 이룰 정도야.
그래서 TV에서 재방송을 하면 꼭 본다!
이거 내 포토카드로 쓴 거 실물파
연초에 인터넷 대작 특가로 IMAX를 열어보고
놀라운 감성에 도취되어 덩케르크 다시 봄!
왜 이렇게 봐도 웃기지?
작년 생일날 아이맥스에서 재상영해서 혼자 보고 왔는데
용산CGV사랑해요!!!!
절로 뛰쳐나오다
아이맥스로 못 봤던 과거,
나는 무엇을 보았는가.
그냥 짱이다 덩케르크
자,그럼이제우리는무엇을해야하죠?
핀 화이트 헤드 출연 영화 보자!
개봉일에 봤어야지.
네이버 다운 가능한 칠드런 액트 발견
↓
결제.
↓
감상
핀아 연기 잘해
이것도 여운 때문에 두 번 더 봤어
++
나 드디어 스파이더맨 보러간다!!!!!
음하하하하하하.
용산종보를 하다가 영영 못 볼 것 같아서
방향을 바꿨어
스포 당하지 않으려고 얼마나 열심히 했는데…
이거 보려고 OCN에서 해주는
스파이더맨 1, 2, 3 하고 스파도 다 봤다.
홈커밍, 밥롬홈은 이미 여러 번 봤다.
아 너무 떨려
스파이더맨 조금만 기다려!!!!!!!!!
++
쥰도 아막해서 볼 수 없었네….^^
제발 다시 상영해 주세요. 제발.
<노래>
갑자기 또 알렉벤자민 노래에 빠져버린다.
가사 읽는 재미, 음색 때문에
제 플레이리스트를 꽉 채운 알렉산더 씨.
덕분에 영어듣기 잘공부했습니다.
가사를 알고 들어야 돼, 꼭
정말 온갖 주제로 노래를 팍팍 만들어낸다.
힘들 때 들으면 위로가 되는 목소리
한강하고 잘 맞다.
< K-POP >
케이팝으로 살아온 인간은 케이팝을 놓지 못한다.
상반기에는 케이팝이 나를 지배했다.
사진크기의 와이라노;
베리베리와 BTS…
BTS와 베리베리…
이거 따뜻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방탄은 제 삶 그 자체,
베리베리는 명절 같은 존재랄까.
원래 새로운 거에 눈 뜨면 되게 재밌잖아요
누군가는 음악방송에 모범출석을 해서
누군가는 빌보드의 모범 출석했네요.
<올림픽>
올림픽이 이렇게 재밌구나!
그냥 하루 종일 올림픽만 봤다.
TV 중계가 없으면 KBS 사이트에 들어가 보는 것까지.
솔직히 다 여기 미쳤지
덕분에 내 새로운 사랑을 찾았어
얼굴이 너무 웃겨
이 둘이 물보라 쳐.
<축구>
이거는 사실 많이 언급을 했기 때문에
여기서는 안 할 거야.
하반기엔 축구가 나를 덮쳤다.
해리 아빠!!!!!
새벽에 축구를 이기면 하루가 개운할 정도라니.
나 말고 이렇게 웃긴 거 봤어?
나 왜 소 잃고 외양간 고쳤어?
내일도 축구를 볼 생각을 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우라미나토
2021년의 덕질은 이쯤에서 종료.
이거 좋아했는데 그거 좋아했어가
열심히 마음을 쏟았다.
–
근데 반쪽 얼굴 얘기네.
당연
덕질은 원래 미모에 홀리는 게 시작되고
–
지금도 현재진행형이에요.
2022년 덕후의 운세는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지만
계속 나의 비타민이 되어주길 바란다.
Es la hora de ver GAVI !!
다들 덕질하고 숨 좀 돌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