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기억하지도 않은 정도 전부터 칫솔질을 하더라도 양치질을 하더라도 언제나 입 안에 이물감과 입 냄새가 느껴져서(눈물)이런 원인이 혹시..역류성 식도염?비염?위가 안 좋으니?5만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보약이나 여러가지 치료까지 정말로 한 적은 없었거든요그런 가운데 지난해 10월경, 다른 분의 블로그를 보다가 그 분도 저와 같은 증상을 겪고 있었습니다 그 원인이#편도 결석의 탓으로 나타났다고 해서#편도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는 것입니다~생각하고 보니 저도 가끔 재체기를 할 때나 양치질을 할 때 입에서 쌀알 만한 작은 알이 나오고 있었습니다.입 안에서 왜 이것이 나오느냐고 생각한 냄새도 좋지 않아서 정말 너무 싫었습니다 그것이 입 냄새의 원인이 됐다니… 그렇긴 이제라도 알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몇일 편도 결석에 대해서 열심히 알아봤어요 알고 보니 편도 전체를 잘라내는 수술과 편도 부분 절제 수술이 있었지만 편도 전체 제거 수술은 전신 마취를 해야 하고, 아픔과 회복 기간이 좀 있는 분이니 나는 고민하지 않고 편도 부분 절제해야 한다 해서 병원을 알아봤습니다.그런데 생각보다 편도 결석을 전문으로 치료, 수술하는 병원은 별로 없더라구요 특히 제가 사는 대구에는 더 정보가 없었습니다.여러 병원을 조사하다가#레이저 편도 부분 절제술로 유명한 여의도 이빙 후과를 알았습니다.이 수술만 5000회 이상 집도한 원장이라 더 믿언 전화 상담한 뒤 바로 예약을 잡아 전 지방에 가서 당일 다녀와야 하므로 수술 전 검사는 생략하기로 하고 말씀하신 약만 근처의 병원에서 처방되고 수술 전에 마시고 올라갔습니다.
예약 당일 아침 5시에 일어나서 서울에 갔어요.(서울역에서 가까워서 택시를 탔는데 15분정도 걸린것 같아요^진료실에 들어가셔서 후두내시경으로 입안을 봐주셨는데, 역시 편도결석이…수술전 편도결석제거부터 해주셨는데…이때는 정말 부끄러웠어요 아무튼 너무 잘하는 손(?)w로 쏙 빼서 수술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수술이라고 해서 수술실에 따로 와서 할 것이 아니라 그저 진료를 받은 그 의자에서 그대로 이루어집니다.마취 스프레이 쉿 쉿! 걸고, 나중에 마취 주사를 맞아 주는데, 그저 뻐근한 느낌 정도?그렇게 아프진 않았어요.(치과 마취 한번도 한 적 없는 여자라서 통증 비교할 수 없어요(웃음)마취 후 저는 오른쪽에서 시작했습니다.다른 분들은 레이저로 삐리~ 할 때 오징어를 태우는 냄새로 구역질이 나고 힘들었다고 들었는데 나는 나름에 리듬을 탔습니다www지지지지지. 냄새가 나는 시기에는 숨을 뱉고 또 코로 깊게 들이마시세요이라서 수술 내내 구역질도 없다무사히 마쳤습니다^^레이저의 뒤 고주파로 지혈까지 하세요 같았습니다.오른쪽은 손상 없이 수술이 무사히 끝났지만, 왼쪽은 시작하자마자 통증이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원장에 아프다고 하면 금방 마취 주사를 놔줬습니다.왼쪽의 수술 때도 심호흡하면서 아~ 크게 벌리고 바로 끝나고 이 또한 지나가~입 냄새가 없어질~혼자 마음 속으로 반복하면서 www집중하면 곧 끝날 거요^^ 길게 느껴진 시간이었지만, 나오고 시계를 보니 수술 시간은 20분 걸리지 않더군요.음, 수술 사이 침이 많이 나오는데, 계속 닦아 주고, 우려 들어^^왠지 죄송한 마음에서 수술이 끝나고 원장과 간호사 분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고맙다고 90도 인사했습니다^^
수술 후 지혈 경과를 봐야 한다고 해서 한 침대에서 3시간 정도 누워서(정말 지긋지긋하다)원장이 수술 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시면 끝납니다.수술비는 실비 보험이 어느 정도 처리되고 부담은 없었어요 수술이 끝나고 전혀 아무렇지도 않게 놀란 서울 역에서 친구를 만나서 생과일 주스와 빵도 먹고 준비하고 준 약을 잘 먹고 다음날이 되자 약한 목 감기에 걸렸을 정도였어요.수술한 다음날 바로 킹 크랩을 먹으러 가서 수술하고 일주일 정도 지나면 제주도 여행도 갈 정도로 일상 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수술이 없으니 어서 알고 더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저는 100%만족한 병원인데, 수술이나 처치, 치료는 증상에 의해서 개인 차가 있으므로, 이 병원에 꼭 가세요라는 말은 말씀 드릴 수 없습니다^^혹시 다른 문의 사항이 있다면 코멘트로 슬쩍 물어보세요 ♡ 편도 결석으로 고민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