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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을 들 수 없는 증상, 오십견(유착성관절낭염)

어깨는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관절로 중년이 되면서 나타나는 어깨 통증은 자연스럽게 오십견이라고 생각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오십견으로 진료받은 환자만 78만9,403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물론 오십견이 ‘나이 들면 찾아오는 불청객’으로 생각하기 쉬운데, 요즘은 젊은이들의 발병도 증가 추세에 있고 방치할 경우 심한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연히 낫기를 기다리기보다는 의료진의 진단과 적절한 치료와 운동법으로 빠른 회복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착성 관절낭염 오십견이란?오십견이라는용어는정식병명이아닙니다. 다만 이러한 증상이 50대 사람들에게 잘 일어나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이에요. 정식 병명은 어깨 관절의 근육, 인대 등이 굳어 유착하고 있기 때문에 동결견이나 유착성 관절 낭염이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즉, 오십견이란 어깨 관절낭이 두꺼워져 염증이나 통증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염증 때문에 반사적으로 근육이 경련하여 굳어 버린 상태를 말합니다.

오십견 자가진단법 □ 팔을 앞뒤로 들어올리는 동작으로 제한이 온다 □ 옷을 입거나 벗는 동작이 힘들다 □ 누워있을 때 통증이 심하고 아픈 어깨가 아래로 가면 통증이 더욱 심해진다 □ 별 원인 없이 어깨 통증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한다면 오십견일 수 있습니다.

오십견 원인 오십견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병하는 특발성 동결견과 외상이나 당뇨, 갑상선 질환 등에 기인하는 이차성 동결견으로 구분됩니다 특별히 질환 없이 발생하는 특발성 동결견은 주로 노화에 따라 어깨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이 퇴행성 변화를 일으켜 염증을 일으킵니다. 보통 중년 이후에 신진대사가 약해지면 신체퇴화현상으로 관절운동 능력이 저하될 수 있지만 어깨의 과도한 사용이나 잘못된 습관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젊은층의 경우 사고나 외부의 강한 충격으로 어깨 관절 손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특히 오십견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2배 정도 높으며 이는 가사노동의 반복과 폐경으로 인한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십견 증세, 팔을 들 수 없는 오십견은 초기단계에서 경미한 어깨통증 이외에는 뚜렷한 이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어깨 관절의 움직임에 많은 제약을 받게 되는데요.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리면 어깨가 떨어질 것처럼 아프고, 웅크리고 돌리면 통증이 더욱 심해지며, 선반 위에 물건 잡기, 속옷 착용하기, 머리감기, 머리 빗기, 옷 입기 등 일상 생활의 제약을 받습니다. 이처럼 어깨 부위가 쉴 새 없이 저리고 쑤시는 것은 물론 증상이 심할 경우 밤에 잘 때마다 심한 어깨 통증으로 인해 수면까지 방해하게 됩니다.

“오십견, 한방 치료는?” 청주 필 한방병원에서는 오십견을 바늘, 추, 부항기, 한약치료 등으로 치료합니다. 어깨의 움직임을 개선하는 경혈에 침을 치료하고, 어깨의 활동과 관련된 주변 근육을 풀어주면서 관절의 가동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 추나 치료를 하는 방식이죠. 기력이 쇠약해져 가는 중년에 흔히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한약 치료로 온몸의 컨디션을 좋게 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오십견은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고 관리를 하면 통증에서 더 빨리 벗어날 수 있습니다.

통증과 뻣뻣한 증상이 있다고 해서 어깨를 소중히 할 필요는 없습니다.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강도로 어깨 관절 운동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는데요. 그래야 주변부 순환이 잘 돼서 근육의 탄력성을 유지할 수 있어요. 수건이나 적당한 길이의 막대기를 건강한 팔과 오십견이 있는 팔로 함께 잡은 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을 하면 오십견 극복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강서로 107BYC빌딩 4~5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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